20일 인천상의 인천지식센터가 발표한 특허동향에 따르면 2000년~2010년 동안 총 출원건수는 4만2463건으로 서울(36.8%), 경기도(32.3%), 대전광역시(5.9%), 경상북도(4.1%)에 이어 광역자치단체 중 5위(3.4%)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연평균 증가율은 울산시가 15.2%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8위로 1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인구 10만명당 출원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2005년 서울, 2010년 대전,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7위로 인구 10만명당 134건에서 246건으로 76.2% 증가했다.
연구개발비 대비 출원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며 2010년 10억원당 7.2건을 출원했다.
특허 건 당 소요 연구개발비가 높은 지역은 충청남도며 2010년 특허 1건당 4억2700만원 소요됐다.
인천시는 2010년 연구개발비 10억원당 4.4건을 출원해 광역자치단체 중 특허강도 8위를 기록했고, 특허 1건당 연구개발비는 2억2900만원 소요, 광역자치단체 중 7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인천시 산하 군ㆍ구 중 특허를 많이 출원한 지역은 남동구(9천696건, 22.3%), 부평구(6천904건, 15.9%), 서구(6천861건, 15.8%) 등의 순이다.
인천시에서 특허출원 증가율과 특허활동지수가 높은 기술분야는 재료ㆍ금속학, 공작기계, 기계조작, 표면기술ㆍ코팅, 열처리장치 등으로 제철관련 기술이다.
인천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현재 인천시내 주요 산업분야 중 특허활동성이 높은 기술분야 이외에 향후 인천에서 주력산업으로 키우려는 산업부문의 기술분야 특허활동지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인천 주요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