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제주항공(대표 조재열)은 빅뱅(Big Bang) 일행이 일본공연을 위해 빅뱅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제주항공 빅뱅 래핑항공기를 이용해 첫 출국한다고 16일 밝혔다.
빅뱅일행은 17일과 18일 2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될 공연을 위해 16일 제주항공의 인천~나고야 7C1602편으로 출국하고, 이후 오사카와 후쿠오카 공연을 위한 일본 방문시에도 제주항공의 빅뱅 래핑항공기를 이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 스타 빅뱅이 제주항공 빅뱅 래핑 항공기로 입국하고, 각 도시별 공연장 내, 외부에서는 빅뱅과 함께하는 제주항공 이미지가 효과적으로 노출될 계획”이라면서 “톱 클래스의 K-POP 스타와 동북아 LCC 대표주자의 등식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최근 글로벌항공사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빅뱅과 모델 계약 및 일본과 아시아 투어의 해외공연 스폰서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