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1% 빠진 5437.6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1% 밀린 3039.2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79% 하락한 6401.06으로 각각 장을 닫았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26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도 하락했다. 범유럽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7% 하락한 996.85로 폐장했다.
이날 독일의 1분기 경제가 전문가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0.5%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상승 출발했으나 그리스발 악재에 발목을 잡혔다.
프랑스의 1분기 경제성장률과 유로존 전체 성장률이 0%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0.3% 떨어져 지난 1월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