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조모(26)씨 등 공동업주 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6월 개조를 통해 24개의 방을 26개로 늘리고 비상구로 통하는 부속실과 다용도실을 방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해 8월 부산진소방서는 정기소방점검을 벌였지만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소방점검의 부실을 지적하며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편, 공동업주 3명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