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스코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0.66%(2500원) 오른 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모건스탠리, 메릴린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와 현대제철은 열연내수가격 할인폭 축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톤당 3만원 인상은 무난할 것”이라며 “또한 동국제강이 포항 1후판 설비 가동중단을 발표해 2분기 조선향 후판가격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철강 업황이 부진하지만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 수준을 충족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POSCO와 현대제철의 순자산비율(PBR)이 각각 0.9배, 0.8배로 밴드의 하단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단기 긍정적 관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