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2 10은 기존 대비 최대 10배 빨라진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저장 공간을 최대 90%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제품은 빅데이터 시스템과 손쉽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적으로 데이터를 압축해 스토리지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과거, 현재, 미래와 관련한 정보를 알맞게 나눠 값비싼 애플리케이션 코드에 의존하지 않도록 했다.
한국IBM은 이번 제품에 대해 쿼리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최대 10배나 증가해 더욱 빠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최대 90%의 스토리지 공간 절감율을 제공해 스토리지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도 감소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고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내에 있던 데이터를 IBM DB2로 마이그레이션 시키는 작업도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IBM DB2 10 공개와 함께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위한 버전인 ‘IBM 인포스피어 웨어하우스(Inforsphere Warehouse) 10’도 함께 발표했다.
IBM DB2 10, 인포스피어 웨어하우스 10 모두 기업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심층 지식 창출 △빠른 비즈니스 속도와 데이터 관리 비용 절감 △과거와 미래를 분석해 더욱 정확한 의사 결정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인포스피어 웨어하우스 10은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압축, 분석으로 인한 정보기술(IT) 인력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시킨다고 설명했다
김욱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정보관리사업부장은 “DB2 10과 인포스피어 웨어하우스 10 은 빅데이터 시대를 겨냥하여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관리를 위한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새로운 버전 출시와 함께 기존 고객들은 물론 경쟁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DB2 10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