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아직도 '남편이 유남규 아니냐'는 사람이 있다. 내 스타일 아냐"

2012-04-24 15:22
  • 글자크기 설정

현정화 "아직도 '남편이 유남규 아니냐'는 사람이 있다. 내 스타일 아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한민국의 역대 최고 여자 탁구스타로 꼽히는 현정화(43) KRA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남편과 비밀 연애하던 시절 일화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현 감독은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처음에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만났다. 남편과 손은 자주 잡았는데, 우린 운동 끝나면 항상 악수를 한다"라고 비밀 연애가 안 들켰던 이유를 밝혔다.

MC 조영구가 "현정화 감독님이 예뻐서 대시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 같다"라고 묻자 현 감독은 "잘 모르겠다. 받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는 "유남규 감독님이 이미 다른 사람 입을 막아놓은 것 아니냐"라고 되물어 촬영 현장의 사람들을 폭소에 빠뜨렸다.


이에 현 감독은 "아직도 '남편이 유남규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금은 다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때 연습을 위해 탁구를 같이 쳐주긴 했지만 정말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현정화 감독은 지난 서울올림픽 당시 함께 훈련했던 사람과 결혼했고 현재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서는 현재 KRA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자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로 활동 중인 현정화 감독의 화장품 모델 시절 에피소드, 비밀 연애 스토리 등 인생 뒷이야기들이 공개됐다.

[이미지 = 현정화(KRA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KBS 2TV '여유만만' 24일 방송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