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구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계양산 산림욕장에 활짝 핀 튤립 3만본을 29일부터 일반인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에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튤립 구근을 식재한 후 적정한 생육관리를 통해 이번에 활짝 핀 튤립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계양산 산 48번지 일원에 지난 2004년에 조성돼 많은 구민들이 찾고 있는 계양산 산림욕장에는 튤립뿐만 아니라 소나무, 산사나무, 계수나무 등 계양산 자생 수종이 자라고 있으며 참나리 외 야생화 41종 14,390본, 자산홍 7,000주, 복수초 500주도 식재됐다.
그 밖에도 계양산 산림욕장에는 원두막 4개소, 산책로, 건강지압로, 정문 조형물 등의 시설물이 있다.
여기에 계양산 산림욕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학교 및 유치원ㆍ어린이집 등에서 자연체험학습장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튤립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공원녹지과(☎450-56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