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의 시스템에어컨 멀티 에어컨디셔너 SMMS-i 제품이 에너지 관리 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테스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자사 시스템에어컨 멀티 에어컨디셔너 SMMS-i 제품이 에너지 관리 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테스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 제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캐리어에어컨의 멀티 에어컨디셔너 SMMS-i는 실제 냉난방을 하는 부분부하 조건에서 전기 사용량이 적고, 추운 겨울철 난방 운전 시에도 피크전력이 낮은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고효율 트윈 로터리 DC 압축기(Twin-rotary DC Compressor) 3대를 인버터로 동시에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했으며, 실내부하에 따라 기존제품보다 23배 더 정밀하게 운전을 제어한다.

캐리어에어컨의 멀티 에어컨디셔너 SMMS-i는 실외기 전 용량이 경쟁사 대비 40% 정도 높은 효율을 기록한다. 10마력의 경우 타사 대비 최고 효율인 냉난방효율 4.85를 기록한다.

이 제품은 '2012년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대외적으로도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 받아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