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해외지점 담당자는 7일 “부산은행 칭다오 사무소는 지난 1일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사무소를 정식 지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설립비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점 개설을 위한 중국측의 법률적인 승인단계를 마무리 한 부산은행은 지점 설립을 위한 구체적 실무준비에 들어가 연내에 지점을 개점,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현재 2명의 영업인력 외 1명을 추가로 파견하는 한편 현지 인력도 10여명 정도 채용했다.
중국 칭다오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인접해 있고 부산기업을 포함한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부산은행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