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시 동안구가 마련한 브러더 스쿨은 구청에서 복무중인 공익근무요원들이 저소득층 학생 과외 강사로 나서는 것이다.
따라서 재능기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앞서 김봉수 동안구청장과 정명희 비산사회복지관장이 브러더 스쿨 개강에 따른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구청에 복무중인 10명의 공익근무요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또는 화요일과 목요일 일과 후 비산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 초∙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과외 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학습은 영어, 수학, 컴퓨터, 피아노 등 4과목에 걸쳐 진행되며, 학습지도를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들 모두 국내외 유명대학을 나온 데다 뛰어난 지식과 인품을 겸비한 이들로 선정됐다.
김봉수 동안구청장은 “가정형편 때문에 학원수강이 부담스러웠던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