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기업, '아리랑 편곡 콘테스트' 진행

2012-04-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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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건축자재 기업 이건은 제23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하고, 그에 앞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아리랑 편곡 콘테스트가 그것. 이건음악회는 국외 유명연주자들에게 우리의 정서를 알리고 관객과 연주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엔딩곡으로 아리랑을 연주해왔다. 이번 이벤트는 아리랑에서 느껴지는 우리의 정서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가락을 현대의 감성으로 다시 한번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리랑 편곡 콘테스트는 작곡가가 아닌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모집 콘테스트로 이건음악회 공식 블로그(http://eagonblog.com)에서 4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총 3주동안 이뤄진다.

당선된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제 23회 이건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영광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출품작중 일부를 추첨해 베를린 필하모닉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심사는 제 23회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고의 브라스팀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팀이 직접 맡아 하게 된다.

한편 이건음악회는 1990년 1회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온 이건의 대표 매세나 활동이다. 제23회 이건음악회는 6월 30일 예술의 전당 외 4개의 공연장에서 총 7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서울뿐만 아니라 고양, 인천, 부산 등에서도 열린다.

이번 아리랑 편곡 콘테스트와 제 23회 이건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건음악회 공식 블로그(http://eagonblo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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