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32만원 터치…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2012-04-03 09:0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전자가 개장하자마자 빠르게 132만원선을 터치했다. 이는 장중 사상 최고가에 해당하는 주가로 이날 주가에 대한 기대를 불러왔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6000원(1.23%) 오른 1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2만원에 도달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지난달 27일 130만원까지 상승한 이후 28에서 30일까지 숨고르기를 거듭하다 이틀째 강세로 다시금 최고가 기록 경신을 시작했다.

이번 사상 최고가 경신도 외국인의 힘이었다. 제이피모간과 골드만삭스, UBS, 메릴린치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면서 장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분기에 5조5000억원의 영업이익과 46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을 것"이라며 "통신 부분의 이익개선이 독보적이며, 특히 갤럭시노트 판매 및 제품 라인업 확대전략이 이익성장에 기여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3분기 울트라북 윈도8 출시를 위한 수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서는 엘피다의 파산절차 본격화로 D램 생산물량의 축소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D램 가격이 본격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