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이 확정된 강 대표는 오는 2015년 3월까지 3년동안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강 대표는 취임 1주년 기념사에서 “지난 1년은 제주관광과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소명으로 ICC JEJU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주주들과 도민들의 진정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는 시간이었다” 며 “PCO 사업과 식음사업 활성화는 물론 부대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신규매장 오픈 등을 통해 매출 증대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올해에도 한 단계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적극적인 회의유치 ▲식음사업 활성화 등을 통한 수익증대 ▲센터 공간 활용을 통한 다각적 수익모델 개발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친환경 시설개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전시공간과 주차장 시설 등 시설 증축을 위한 예산확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ICC JEJU는 지난해에는 1만명 규모의 바오젠 인센티브 회의, 동아시아교통학회, 한국화학공학회 춘계학술대회, 현대자동차 신입사원 수련대회 등 총 297건의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1,632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결과적으로 2010년과 비교해서 전체 총매출이 5억원 정도 증가했고, 이자비용 등을 감안하면 지난 2010년 대비 적자폭을 약 10억원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