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전자재료ㆍ정보기술(IT)업체 동부CNI는 2분기 전산시스템 유지보수 명목으로 동부화재로부터 매출 253억5000만원을 올릴 계획이다.
2011년 동부CNI 전체 매출 대비 5%에 가까운 액수다. 상품ㆍ용역 대금은 모두 현금으로 받는다.
김 회장, 배우자 김정희씨, 자녀 남호·주원씨를 비롯한 친인척 16명이 동부CNI 지분 32.66%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CNI는 2011년에도 동부화재로부터 1분기 175억5000만원, 2분기 314억3000만원, 3분기 289억5000만원, 4분기 202억5000만원씩 모두 981억8000만원어치 매출을 올렸다.
1년 만에 2010년 동일 매출 144억2000만원보다 580.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