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비비드스톤 가스레인지·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픽시·테팔 미니 블렌더 루비·보덤 비스트로 토스터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봄맞이 인테리어, 가전제품으로 바꾼 순 없을까?”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봄을 맞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강조된 봄 인테리어 가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양매직은 비비드스톤 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블랙색상 상판 가스레인지의 틀을 깬 제품으로, 4-way(고온·팬톤·고급·일반코팅 등)방식의 색상을 적용했다. 화려한 외관과 함께 일반 제품 대비 내구성도 2배 이상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2012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가스레인지 부문에서 국내 최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브랜드 보덤은 올 봄 트렌드 색상인 오렌지색 토스트기를 출시했다. 보덤의 비스트로 토스터기는 굽기 조절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브라우닝으로 토스터를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베이글이나 크로와상 등을 데울 수 있는 그릴 형태의 랙이 장착돼 있으며, 빵 부스러기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도 갖췄다.
테팔의 미니 블렌더 루비 역시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이다. 기존의 미니 블렌더에 루비 색상의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를 적용한 이 제품은 내구성과 디자인에 주력한 것으로, 용기가 가볍고 작아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크기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찬장 속이 아닌 조리대 위에 놓고 보관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시도 올해‘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디자인 가전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인디고블루·레드·타이타 등 강렬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물 온도 자동조절 기능과 19바에 이르는 고압력 유지 기능 등 초소형이지만 커피 추출을 위한 완벽한 내부를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 화이트·블랙·메탈 등의 색상이 메인 색상이었던데 반해 최근에는 원색 가전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능적인 부분과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역할은 물론 식감을 자극해 몇 배의 효과를 거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