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사우디 프로젝트 참여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방문한 사우디석유국영기업 Dow Chemical사 앤드류 리버리스CEO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가 183억달러에 달하는 ‘사다라 프로젝트’는 사우디 동부 주바일 산업단지에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 등 우리나라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참여 기업과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사다라 프로젝트와 관련, 우리 수출신용기관들이 50억달러 수준의 대출의향서를 발급해 충분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최근 사우디의 국제유가 안정 노력과 아람코와 S-OIL간 20년 장기원유공급 계약 등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국제유가 및 LPG가격 안정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