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기업, 고졸 채용 확대 '앞장'

2012-03-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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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기업, 고졸 채용 확대 '앞장'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남도와 지역 기업들이 고졸 채용 확대를 위해 앞장섰다.

21일 경남도, 교육과학기술부, 경남교육청,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병무청, 경남테크노파크, 두산중공업, 경남은행 등 8개 기관ㆍ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특성화고 취업문화 정착과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8개 기관ㆍ기업 외에 STX조선해양 등 지역 기업 관계자, 30개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교장,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해 경남도는 올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출신 13명을 채용하고, 앞으로 채용 규모를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도교육청도 기능직(조무직렬) 신규 채용 인원의 50% 범위에서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출신을 채용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매년 20여명의 고졸 행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원기계공고(2,3학년 각 20명)에 '맞춤형 두산반'을 운영한다.

두산중공업은 두산반을 수료한 학생들 가운데 매년 10명을 채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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