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함경남도 원산 출신으로 일본 도쿄 고등음악학원(현 국립음악대학) 피아노과를 나와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38년간 재직했다.
‘마우리찌오 폴리니의 피아노 연주 예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특징’ 논문을 저술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한민국예술원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시태창 여사와 아들 인선·대선, 딸 경숙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22일 오전 11시30분. (02)2072-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