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對中 '사이버 테러국' 중국주장

2012-03-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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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 공격 주범은 미국<br/>美 바이러스 유포 9500개 가장 많아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최근 중국 정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자국 내 인터넷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주범이 미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관영매체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CNCERT)가 19일 펴낸 ‘2011년 중국 인터넷 안전태세 보고’를 인용해 ‘트로이의 목마’나 ‘좀비’ 바이러스를 퍼트린 해외 IP 약 4만 7000개 주소 중 미국이 9500개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1만 1800개 IP가 우회적으로 중국에 들어와 약 1만 600개의 인터넷 사이트를 원격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 미국이 3300개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은행을 사칭하는 인터넷 사이트 서버 IP도 미국이 480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CNCERT에 따르면 작년 해킹 공격을 당한 정부의 인터넷 사이트는 모두 2807개로 전년보다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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