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시는 세계 최대 수산학회인 '2016년 제7차 세계수산회의' 유치 제안서를 국제수산위원회에 제출했다.
'세계수산회의'는 미국수산학회가 주최하는 4년 주기 정기총회다.
수산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제수산과학 관련 협력 등을 주제로 하는 이 학술대회는 75개국의 수산산업계와 기관, 학계 등에서 2000여명이 참가해 1000건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한다.
부산시와 함께 호주와 남아프리카에서도 국제수산위원회 회원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하고 있어 치열한 유치경쟁이 예상된다.
부산시는 5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될 제6차 회의에 한국수산과학회와 공동으로 유치단을 파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