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내에 국내 증시가 완만한 상승세 재개할 전망 <삼성證>

2012-03-12 07:5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코스피에 대해 이달 내에 증시가 완만한 상승세를 재개할 전망이라며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2월 이후 증시에 비춰 저가매수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풍부한 대기 자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스피 횡보세가 좀 더 이어지더라도 2000선 부근에서 주식 비중을 높이는 투자전략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큰 틀에서 유동성 장세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증시는 이달 중 완만한 상승 흐름을 재개할 "이라며 "우선 지난주 그리스 국채교환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밝힌 민간 채권단이 85.8%에 달해 그리스가 고비를 넘겼는데, 이는 막바지에 이른 유럽 재정위기 사태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이벤트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경우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시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내수 중심의 선택적 부양책과 통화정책의 점진적 완화 기조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며 "미국 중앙은행(Fed)이 새로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란 소식 역시 불확실성 완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