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민센터 초·중학생 영어교실 인기

2012-03-07 15:47
  • 글자크기 설정

천안 주민센터 초·중학생 영어교실 인기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충남 천안 한 주민센터의 초·중학생 영어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서북구 쌍용3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새학기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학생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영어교실을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영어교실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4개반으로 편성, 현재 10명씩 40명의 학생이 강의를 듣고 있다.

수강료 무료에 교재를 주민센터가 지원하는데다 교육의 내용이 알차다는 소문이 나면서 지원자가 몰려 차례를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다.

주민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주 5일 가운데 월요일과 화요일은 결혼이주여성을 원어민강사로 초빙, 일자리 제공과 함께 아이들이 영어와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홍미화 쌍용3동장은 "2009년부터 시작한 방과후 영어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