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시행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와 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의장 김준영)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와 부천시로부터 2012년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금형업체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부천시 전략산업 중 금형산업을 중심으로 기능인력양성, 구인처 발굴, 취업알선 등 기업수요 맞춤형 구직자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CAD/CAM 기술훈련 양성과정]은 올 연말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40명의 훈련생을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1:1 원스탑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100% 취업 알선을 할 예정이다.

약 두 달 간 총 316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cad/cam 기술훈련(기계공작법, 기초제도 및 CAD실습, CAM실습, 머시닝센터 가공실습, CNC선반, 직장인으로서의 프로의식 고취 등)으로 실습 및 이론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교육비 및 교재비, 재료비 등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 중 80% 이상 출석을 하는 경우 해당 훈련생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이 과정은 중소영세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의 부천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본 사업을 운영하는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 일자리창출 정선화 팀장은 “본 교육을 통해 부천시는 중소업체들이 겪고 있는 채용 및 인력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훈련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로 금형산업이 지역전략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고 말하고 “취업 준비 중인 부천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참가 신청을 독려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032-661-0919~20) 또은 부천시 일자리정책과(032-625-28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