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방글라데시 경찰은 사우디아라비아 외교관 1명이 6일(현지시간) 밤 수도 다카의 자택 주변을 거닐다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교관인 칼라프 알-알리(45)가 다카 굴산 지역의 빌딩 교차로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세 시간만에 숨졌다고 했다.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이번 사건에 깊은 충격과 애도를 표한다며 사건 경위와 범죄자 색출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빈 나세르 알-부사이리 방글라데시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범인을 검거하길 바란다”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