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2시간여동안 정전돼 쇼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15일 오후 4시께부터 시작됐으며 2시간 후인 6시부터 상가가 입주한 층들은 자체 비상절전망을 가동해 조명을 켜고 있다.두산측은 정전의 책임이 한전측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전에서는 건물 내부 케이블 불량으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9년 개점한 두산타워에 1시간 이상 정전사태가 빚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