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통일부는 사단법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에 고경빈(55) 전 통일부 정책홍보본부장이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 회장은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전임 김모 회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13년 5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고 회장은 행시 23회 출신으로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장,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정책홍보본부장, 북한이탈주민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장 등을 지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남북협력사업과 관련한 각종 정부 위탁업무와 조사ㆍ연구, 남북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