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두산 감독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선수단이 19일 오후 2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출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두산 김진욱 감독은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 왔던 것을 전지훈련 캠프에서 아무 탈없이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감독 부임 이후 첫 전지훈련인 만큼 상당히 설레고 의욕이 넘친다. 시즌에 들어가기 전까지 어느 때보다 잘 준비하고 후회없는 성과를 거두어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 선수단은 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이후 2월 22일 일본으로 이동해 가고시마 아이라 구장에서 남은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3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두산 전지훈련 참가 명단
△투수(23명) : 김선우, 정재훈, 니퍼트, 프록터, 이재우, 김상현, 김승회, 노경은, 이용찬, 임태훈, 김창훈, 고창성, 서동환, 안규영, 조승수, 이현호, 이원재, 김강률, 진야곱, 홍상삼, 정대현, 박민석, 변진수
△포수(4명) : 양의지, 용덕한, 최재훈, 박세혁
△내야수(12명) : 김동주, 손시헌, 최준석, 오재원, 고영민, 김재호, 이원석, 윤석민, 최주환, 허경민, 김재환, 오장훈
△외야수(7명) : 임재철, 이종욱, 김현수, 정수빈, 이성열, 정진호, 신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