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18일(수) 춘천시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온열매트를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설을 맞아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다문화가정 및 협력업체 외국인 직원에게 온열 전기매트를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공생발전 차원에서 협력사 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 측은 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이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동남아 출신의 근로자들이 한국의 추운 날씨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추석에도 서울시 차상위 가정 및 협력업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에 차례상 비용 지원 및 추석 관련 물품을 기증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부문장은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국내체류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 직원과 다문화가정도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온열매트를 기증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