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19일 출국

2012-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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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19일 출국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선수단이 19일 오후 2시 40분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위해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항공편(KE017)을 이용해 출국한다.

이날 출국하는 선수단은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단 46명으로 내달 20일까지 32일간 애리조나 피오리아시의 피오리아 구장에서 2012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두산은 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후 내달 22일 일본으로 이동해 가고시마 아이라 구장에서 남은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애리조나 피오리아 구장에서 열리는 1차 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훈련 및 전술 연마 훈련 등이 이뤄지며, 일본 가고시마 아이라 구장에서 열리는 2차 캠프는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경기 감각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이 실시된다.

일본에서의 연습경기는 내달 24일부터 소프트뱅크 2군을 시작으로 넥센, 롯데, 소프트뱅크 1군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두산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오는 3월 9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

△감독 : 김진욱 

△코칭스태프 : 이토, 이명수, 정명원, 장원진, 김민호, 권명철, 조성민, 전상렬, 전형도, 고정식, 고마키, 박동일 (총 12명)

△투수 : 김선우, 정재훈, 니퍼트, 프록터, 이재우, 김상현, 김승회, 노경은, 이용찬, 임태훈, 김창훈, 고창성, 서동환, 안규영, 조승수, 이현호, 이원재, 김강률, 진야곱, 홍상삼, 정대현, 박민석, 변진수 (총 23명)

△포수 : 양의지, 용덕한, 최재훈, 박세혁 (총 4명)

△내야수 : 김동주, 손시헌, 최준석, 오재원, 고영민, 김재호, 이원석, 윤석민, 최주환, 허경민, 김재환, 오장훈 (총 12명)

△외야수 : 임재철, 이종욱, 김현수, 정수빈, 이성열, 정진호, 신동규 (총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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