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올해부터 2군리그를 참여하며 활동을 시작할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창원의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NC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서 김경문 감독, 전준호 코치, 나성범 선수와 팬사인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인회는 백화점 6층 나이키 매장에서 30분동안 선착순 100명에게 진행될 예정이며, 사인회 전에 사인보드를 사인을 받을 팬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NC 관계자는 "인원 제한을 뒀지만 되도록 많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원거주 팬을 비롯 NC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일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NC 다이노스는 '거침없이 가자'로 정했다"며 "늦게 출발했을 뿐이지, 우린 더 멀리 갈 수 있다. 거침없이 뚜벅뚜벅 공룡의 발걸음을 내딛자"고 강하게 말했다.
NC 선수단은 오는 16일까지 창원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체력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오는 3월 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싼으로 50일간 전지훈련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