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미화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명품 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홍콩지점이 홍콩인에게 건물 주변에서 사진촬영을 못하도록 함에 따라 흥분한 홍콩시민들이 집단 시위를 벌이고 나섰다.
돌체앤가바나 홍콩점은 이로 인해 임시적으로 점포를 폐쇄해야했으며 수십 명의 경찰이 출동해 질서유지에 나서는 등 소란을 빚었다.
돌체앤가바나측은 홍콩인에 대한 차별대우를 강력히 부정했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피할수 없게 됐다. 화가난 일부 홍콩 주민들은 돌체앤가바나가 쓰레기 같은 기업이라는 표어를 들어보이며 시위를 벌였다.
[사진출처: 평황왕(鳳凰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