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27)가 결혼 생활 14개월만에 남편 러셀 브랜드(36)와 이혼했다.
브랜드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슬프게도 케이티와 나는 혼인관계를 끝낸다"면서 "언제나 케이티를 사랑할 것이며 우리는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와 브랜드는 2009년 MTV 뮤직어워즈 시상식장에서 사회자와 공연자로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따로 보내고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부부 사이가 순탄치 않다는 추측이 무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