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는 지난 12년간 북한을 오가며 금강산과 백두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 이정수를 통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북한 쪽 백두산 절경을 전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섯 차례의 화산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색다른 화산지형, 그와 어우러진 차가운 기후의 신비로운 숲과 폭포 등 백두산의 숨겨졌던 사계를 공개한다.
또한 세계에서 원시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곳 중 하나인 백두산 지구의 원시림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백두산에 깃든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와 한민족의 정신을 대변하는 각종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백두산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돌아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