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의료보험(NHS) 정보센터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7-8년과 2010-11년 사이에 항우울제 처방횟수가 3천400만 건에서 4천340만 건으로 28% 치솟았다.
이밖에 항불안제(anti-anxiety drug)는 처방횟수가 600만 건에서 650만 건으로 8% 증가하고 수면제는 1천20만 건으로 3% 늘었다.
영국 우울증환자지원협회의 에머 오닐 회장은 우울증은 저절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실직, 재산손실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