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04.89달러로 소폭상승

2011-12-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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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28달러 오른 104.89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82달러 떨어진 배럴당 98.8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63달러 하락한 107.38달러에 그쳤다.

두바이유가 중동 지역의 긴장감 지속으로 다소 오른 반면 나머지 유가는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 부진과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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