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가상승률 전국 최고… 4.5% 상승

2011-12-30 13:48
  • 글자크기 설정

부산 물가상승률 전국 최고… 4.5% 상승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지역 물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에 비해 4.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대전, 전남과 함께 16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2008년 4.7% 오른 이후 2009년과 지난해 각각 3%와 3.1%에 그쳤으나 3년 만인 올해 다시 4% 중반대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는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생선과 채소,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물가도 전년 대비 5.8%나 올라 서민 부담으로 작용했다.


품목별로는 고춧가루(47.7%), 콩(36.8%), 돼지고기(28.6%) 등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경유(15.8%), 시내버스 요금(13.5%), 학원비(고등학생 13.7%) 등도 많이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