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전달보다 7.3%나 상승한 100.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월(111.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4% 상승)을 훨씬 웃돈 것이다.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지난 10월 전달 대비 10.4% 오른데 이어 또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경기가 최악의 불황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