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인도 델리모터쇼에 아시아 최초로 전시될 쌍용차 소형SUV 콘셉트카 ‘XIV-1’. 사진은 올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첫 공개 모습. (회사 제공) |
이 회사는 모회사인 마힌드라와 함께 내년 5~11일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에서 열리는 제11회 인도 델리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의 인도 모터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번 모터쇼에 소형SUV 콘셉트카 ‘XIV-1’(프로젝트명·사진)와 전기차 코란도E(프로젝트명 KEV2) 및 양산 모델인 렉스턴, 코란도스포츠 4대를 전시한다.
내년 렉스턴을 시작으로 코란도C 등 모델을 반조립 수출-현지생산(CKD) 방식으로 인도에 수출할 계획인 쌍용차로써는 인도 고객과의 중요한 첫 만남인 셈이다.
델리모터쇼는 신흥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하는 인도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현지 대표 모터쇼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현지 언론과 관계자, 소비자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라며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