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는 일회용 멸균 호침이 한의학 분야 처음 KS를 획득했다.
지난해 이침과 피내침이 등록된 뒤 이어진 표준화 성과다.
각 표준을 살펴보면 ‘뜸’은 의료용 뜸을 뜨는 방법, 뜸을 뜨는데 사용되는 재료, 뜸 재료의 시험방법과 포장 및 표기방법 등이 규정돼 있다.
‘침시술 안전관리’는 침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및 이상반응 등의 위험으로부터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관리, 의료인의 수칙, 침 관리에 관련된 수칙, 의료기기 멸균 수칙 등이 포함돼 있다.
‘인체 경혈 명칭 및 위치-14경맥’은 14개 경맥과 361개 경혈의 명칭, 경혈을 찾는 방법 등에 적용된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침시술이 이뤄지는 국가기관, 침을 제조하는 생산 회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