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교육행정기관 청사위치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교육청 2청은 지난 9월 이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교육청 2청은 명칭변경에 대해 ‘제2청’이라는 서열주의로 표기돼 있어 차순위 교육청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독자적인 행정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2청은 이에 앞선 지난 5월 공무원과 교육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새로운 명침으로 ‘북부청사’가 7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의정부청사(10%)’, ‘통일청사(4%)’, ‘한북청사(2%)’, 기타(1%) 순이었다.
도교육청 2청은 내년 1월부터 변경된 명침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