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올해의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부문에 선정된 (위부터) 기아차 콘셉트카 KV7, 프라이드, 현대차 벨로스터. (각 사 제공) |
이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함께 매년 포춘 500대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로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로 61회째를 맞으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부문 상으로 꼽힌다.
현대·기아차는 위 두 차종 외에도 기아차의 콘셉트카 KV7을 합한 3종을 수송(Transportation)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 전체 수상작은 500여 점이다.
기아차는 지난해도 K5와 스포티지R이 동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서 우리의 디자인이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차의 디자인 역량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