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호 '꽃이병 라면가게' 대폭소 "봉지라면 끝내줘요"

지윤호 꽃이병 라면가게 (사진:판타지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지윤호가 ‘꽃이병 라면가게’로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방영 중인 MBN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에 출연 중인 배우 지윤호는 촬영 대기 중 봉지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직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지윤호는 매니저가 만들어준 봉지라면을 들고 만연 신기해하며 “학교 선배들을 통해 많은 얘기는 들었지만 직접 경험해보기는 처음이다”며 신기해했다.

지윤호는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봉지라면은 병장들만 누릴 수 있는 특혜다”라며 귀띔해주자,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라면은 처음 먹어 본다”고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촬영장 관계자는 “꽃이병 라면 가게다” 라며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 가게’를 떠올리게 해 폭소케 했다.

지윤호는 말로만 들었던 이등병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이상하게 군복만 입으면 라면뿐만이 아니라, 단 음식이 생각난다. 군인들의 마음을 알 수 있겠다”라며 “군대에 가게 되면 이런 좋은 경험이 바탕이 되어 군 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은 국내 최초 군대 시트콤으로 매주 주말 저녁 8시 30분에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