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술, 전대 출마 "'최고' 아닌 '최저' 위원 되겠다"

2011-12-22 15: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열린우리당 사무부총장을 지낸 김영술 변호사가 민주통합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년 전 폐암 4기로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으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본격적인 정치를 시작하려 한다"며 "군림하는 최고위원이 아니라 당원과 국민을 섬기는 '최저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병들고 힘든 사람들, 이 땅의 약자들, 장애인을 위해 남은 삶을 바치겠다”며 질병예방 및 건강복지정책, 장애인 평생복지 정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변호사는 “민주통합당이 진정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당이라면 저 같은 암을 이겨낸 후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후보가 지도부에 들어가서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변호사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네티즌여론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17대 총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해 낙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