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기자) Can Cross Culture project, 일명 'C.C.C project'가 서울 성북동에 있는 Space CAN Seoul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작가와 해외작가를 매칭하여 전시와 문화 행사를 기획하는 이 프로젝트는 릴레이 형식으로 매년 11월~12월에 열린다.
이번 전시 주제는 공간읽기(READING THE SPACE).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작가들이 '공간'을 주제로 시각예술에서 건축과 예술, 또 지역적 문화와 국제적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의 역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꾸몄다.
가상현실, 디지털 풍경, 유기적인 디지털 형상, 3D 영상, 3D 프린팅, 사진, 설치, 인터렉션 작업 등이 소개된다.
1, 2 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한국작가 천대광과 멕시코 작가 애니발 카탈란이, 2부 전시에는 영국 작가 오피움블루의 초대전을 선보인다.
오피움블루는 영국왕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의 BBC, Channel 4, SKY TV 등의 방송사에서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일했다. 9년전부터 한국으로 건너와,현재 홍익대 IDAS 와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디지털미디어를 가르치고 있다.전시는 12월 30일까지.(070)4090-7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