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2012년에 태어나는 흑룡띠 신생아들에게 생애 첫 선물로 초점(焦點)을 지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신생아 성장주기에 맞춰 알맞은 시각 자극을 줌으로써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책 ‘아기초점(전 4권)’을 2012년 위드북 스타트 도서로 선정했다”면서 22일 밝혔다.
‘아기초점’은 출생 직후부터 2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흑백 감지, 색감 구별, 동물의 웃는 얼굴 인식, 다양한 사물의 모양 알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 책을 선정하기 위해 지역 내 5개 도서관에서 5권씩의 유아 도서를 추천 받음과 동시에 최근 도서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신생아에 책을 선물하는 ‘위드북 스타트’ 사업은 시의 역점 시책인 ‘책 읽는 군포’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요람에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이 사업이 아이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