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김정일 사망에 따른 북한발 악재가 단기 충격으로 끝나고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등 유럽 재정위기 진정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KOSPI)가 2일 연속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향후 유로존의 가장 큰 고민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라며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AAA' 등급의 강등을 촉발하고 이는 조달금리를 높여 재차 유로존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을 형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