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정 군이 금품을 훔칠때 망을 봐준 친구 이모(19)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군은 지난 4월25일 오전 1시께 자신이 한때 일했던 부산 수영구 한 피자가게의 대형 냉장고 안에 몰래 들어간 뒤 주인이 영업을 마치고 퇴근하자 냉장고에서 나와 현금 15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피자가게에서 일했던 정 군은 냉장고 안의 온도가 그다지 낮지 않다는 사실과 주인이 언제 퇴근하는지 알고 이 군 등과 모의,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