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정보>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 풍성하네

2011-1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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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총 5545가구 일반분양 예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이달 서울 답십리와 왕십리 뉴타운에서 분양이 시작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도 서울 재건축·재개발 분양이 대거 예정돼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서울에서 일반에 공급예정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21개 단지 총 554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이달에는 3개 단지 1558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왕십리뉴타운2구역에서는 총 1148가구로 중 일반에게 512가구가 분양된다. 시공은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맡았다. 답십리16구역에서는 총 2652가구가 분양되며 이중 9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벽산건설이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476가구 중 89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내년 1월에는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1차 아파트가 공급된다. 총 397가구 중 일반분양은 43가구다. 성동구는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1057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중 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월에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가 선보인다. 683가구 가운데 36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고 시공은 롯데건설이다. 롯데건설은 또 서초동 삼익2차를 재건축해 총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3월에는 금호동 재개발 18구역과 14구역 2곳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 18구역은 총 403가구 중 3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한다. 대우건설은 14구역을 재개발 총 7백7가구며 이중 77~146㎡ 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4월에는 재개발 4곳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왕십리1구역의 공급규모는 1702가구 중 일반분양 600가구로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4곳이 공동시공한다.

가재울4구역에서는 총 4300가구가 분양되며 이중 140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시공은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한다. 아현4구역에서도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1164가구 중 1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5월에는 용두4구역, 도림16구역, 응암3구역 등 재개발 3곳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용두4구역에서는 232가구 중 110가구가, 도림16구역에서는 총 836가구 중 297가구가 각각 일반분양 된다. 동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응암3구역에서는 총 350가구가 나오며 이중 112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6월에는 재개발 2곳과 재건축 2곳에서 분양 계획이 잡혀있다.

하왕십리 1-5구역과 용산전면3구역에서는 각각 570가구와 194가구가 분양된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각각 123가구와 140가구로 결정이 됐다.

재건축은 은평구 신사동 단독주택과 종로구 무악동 무악연립 재건축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각각 337가구와 167가구 중110가구, 11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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