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미단시티 단독주택용지 문의 급증

2011-1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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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단독주택 용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는 26일의 당첨자 추첨을 앞두고 하루 10여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관심을 보인 투자자들은 인천 및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로 분양가가 3.3㎡당 평균 2백40만원 선으로 낮기 때문에 분양 조건과 전매 여부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게 도개공의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매입후 전매가 가능하고 토지 사용이 가능한데도 13% 가량의 분양가 할인 효과가 있는 5년 무이자의 좋은 조건에다 대출 알선이 가능하다는데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전필지 모두 점포 겸용으로 설계하고 4층에 3세대 이상 건축할 수 있도록 한 설계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이번 용지 분양에서 이같은 추이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있을 토지 매각에 있어서도 지역 수요는 물론 외부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매각 조건들을 구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양도인 대상의 용지 분양을 마친 후 남는 용지가 있을 때는 일반 분양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도개공은 협의양도인용 단독주택 용지 80개 필지에 2만2천1백여㎡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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